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안보체험”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제주시지회(지회장 현동엽)는 지난 27일(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지회 임원 및 제주시 서부지역 회원 등 40여명이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참배를 하였고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제주평화센터를 방문하였으며 대정읍소재 해병 3,4기호국관을 찾아 6.25전쟁 당시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당시 중학교 2학년생 이상 제주 남녀학생들과 일부 교원까지 3,000여명이 해병 3,4기에 자원입대하여 위기의 처한 나라를 구했던 선배들이 용맹스러웠던 모습들을 둘러보았다.

국립제주호국원(제주 제주시 1100로 노형동 산19-3)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독립, 호국, 민주유공자들이 영면해 계시는 최초의 통합형 국립묘지로 한라산 해발 650m 고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이 영면했을 때 5,000여분을 안장할 수 있는 봉안묘와 5,000여분을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인 충혼당이 설치되어 있고 안장식을 거행하는 현충관 과 현충탑 등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참배를 하는 동안 줄기차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참배를 마쳤고 현동협지회장은 “호국영령들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대표로 방명록에 적었다.

서귀포시 중문동소재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방문하였는데 이 센터는 그 동안 제주도가 평화를 실천하게 된 역사적인 배경을 비롯하여 다양한 평화 실천 사업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되고 있으며 국제 평화 센터의 기능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세계 평화의 섬 이미지를 파급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1990년대 이후 제주를 방문했던 역대 각국 정상들의 기록들도 전시되어 있는 공간들을 들러 보면서 제주평화 정신의 배경, 삼무정신의 문화적, 지리적 배경, 역사적사건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호국공원에 조성된 제주 해병 3·4기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해병 3·4기 호국관을 찾았다.

해병 3·4기 호국관은 무적해병의 신화를 탄생하게 한 해병 3·4기를 기념하여 건립하였는데 호국관 건물은 1950년 8월 제주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해병 3·4기 참전용사들이 훈련 당시 사용했던 막사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기념관이다.

해병 3·4기 참전용사들의 역사를 보존하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관을 조성하고 공원 조성사업 등도 완료했는데 호국관 규모는 694㎡이고 내부에는 건립취지, 해병 3·4기 탄생 배경, 6·25전쟁 주요 참전 전투사, 사진 및 유물전시 등 총 6개의 테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6.25전쟁 당시 이 장소에서 훈련을 마친 해병 3·4기들이 1950년 9월 1일 제주 산지항을 출항한 후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 도솔산지구 및 장단·사천강지구 전투 등 수 많은 전투에서 전승하며 무적해병의 신화를 탄생하게 하였으며 그 후부터 해병대는 상승불패 역사와 전통을 수립해 오고 있는데 대해 이곳은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발자취가 담긴 곳이라고 안내를 한 해병 3,4기 호국관장인 해병대 김기한원사가 설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