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월남전참전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추념식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양형석지부장)는 월남전 파병 장병 32만 5천여 명 중 전사를 하신 5,099명의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월남전참전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추념식을 2023년 6월 16일(금) 오전11시부터 조천체육관에서 월남전참전 유공자 500여명과 유가족, 내·외빈 및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 되었다.

행사에 앞서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양홍준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장, 진강현 국립제주호국원장, 김양택 제주문화원장, 양정화 조천읍장, 배문화 제주특별자치도 보훈단체 회장 및 대한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강혜선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고봉하 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송치선 6.25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한순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최홍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시지회장, 김성언 재향군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부회장, 이성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사무처장, 장동훈 제주매일신문회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전임의장, 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 차영민 해병대 제9여단 참모장, 임병환 해군 제7기동단 참모장, 현동엽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장, 김동선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귀포시지회장, 이영자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유족회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고문과 임원 등 추념식에 참가한 내·외빈들을 소개했다.

국민의례를 가진 후 전사자 호명식을 가졌다.

제주도 출신 월남전참전자 중에서 맹호부대 22명, 백마부대 14명, 청룡부대 49명, 십자성부대 3명 등 모두 88명이 월남전선에서 산화를 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양형석지부장 외 10명의 월남전참전 유공자가 88명의 전사자를 호명했다.

헌화와 분향은 양형석지부장, 유족회 이영자회장과 임원,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의장과 추념식에 참가를 한 내·외빈,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고문과 대의원, 임원 순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양형석지부장은 “호국영령과 고인이 되신 전우들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 오늘의 추모제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정신을 이어가는 계기로 삼자.”고 개식사를 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회장은 “월남전 참전 전몰장병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월남전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기념하며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이 추념사를 대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지사는 “조국의 안위와 세계평화를 위해 먼 이국땅에서 산화를 하신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월남전에서 수고를 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헌신에 걸맞도록 희생자와 참전용사, 유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해 조국을 위한 헌신이 기품있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추모사를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대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의장은 “제주도의회는 유공자의 용감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충정의 가치를 발전, 계승해 나가겠다.”는 추모사를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이 대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교육감은 “제주교육은 희생자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조국애와 희생정신을 제2세 국민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호국보훈의식 함양 교육에 노력하겠다.”는 추모사를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이 대독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장인 현동엽시인이 지은 “임하소서”라는 헌시를 문선희 시인이 낭독을 했다.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추모공연을 가진 후 추념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