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최상환(강원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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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앙회에서는 우리에게 주로 경제적인 예우 개선을 위해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요청하여 적지 않은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이 점 깊은 감사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나 명예 선양 부분은 경제적인 예우 개선보다는 후 순위로 밀려 있는 것 갇숩니다.
이는 앞뒤가 바뀌지 안았나 의문이 됩니다. 먼제 명예가 선양되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자연스럽게 경제적 보상은 뒤따르는 법입니다.
"양민을 학살했다", "돈 벌러 갔다" 이런 이야기들은 월남참전자들이 당시 가난했던 국가의 경제부흥을 위해 목슴걸고 전쟁에 참여해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6.25참전자는 북한군과 중공군만 죽였습니까? 전쟁과 양민희생은 양날의 검입니다. 전쟁터에서 저항하거나 적에게 동조하는 양민은 양민이 아닌 적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국가로부터 이미 "호국영웅" 칭호를 받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누구도 그들을 양민학살자로 보지 않습니다.
명예가 선양되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자연스럽게 경제적 지원도 뒤따르게 됩니다..
이에 중앙회에 간곡히 건의합니다!
* 앞으로 호국 영웅 칭호가 부여되도록 노력하여 주십시요.
* 국민에게 월남참전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주십시요.
* 정책 추진 순위를 명예 선양과 경제적 지원을 동일하게 추진하여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이상범(충남 서산) 2021-08-17 17:15
강원 횡성 최상환 전우님 감사합니다. 우리 월남참전자회는 솔직히 말해서 지난날의 과오를 회개하고 새로운 중앙회의 활동에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이 극히 필요한 싯점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날이라곤 그리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부디 건강하시면서 그나마 남은 생에 국가로부터 국가유공자의 극진한 예우와 명예를 존중해주는 사회가 되기를 고대합니다. 충남지부 서산시지회장 이상범 올림.
박광옥(강원 영월) 2021-08-18 10:18
아주 진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명예가 훼손된 것에 분통이 터집니다.
김학조(강원 강릉) 2021-08-24 10:01
저희가 월남전 참전으로 국가 발전을 이룩한 것을 적극 홍보해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당사 국가예산의 6 내지 7%가 월남전 참전 수입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예산 500조로 계산하면 년 35조 10년이면 350조가 넘는 큰 금액입니다.
집행부에서 알아보시고 적극 대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