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어르신에게 복중 맞아 ‘건강 기원 선풍기’ 전달

 

▲본회 전영호 사무총장(왼쪽 2번째)), 남북통합문화센터 김보연 나눔세상휴먼플러스 대표(3번째), 하나봄봉사단 김혜성 단장(맨오른쪽)이 김동진 강서구지회 회원에게 사랑나눔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통일부 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의 ‘하나봄봉사단’(단장 김혜성, 서울시 강서구 마곡서1로 56)이 8월 12일 오후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를 방문해 선풍기 10대(3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본회는 본회관 5층 대강당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강서구지회(지회장 김진수)의 무주택 독거 및 기초생활보호 대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회원 10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본회 전영호 사무총장은 기증물품 전달식에서 “저희 전우회원에게 올해 들어 네번째로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남북통합문화센터의 김보연 나눔세상휴먼플러스 대표, 김혜성 하나봄봉사단 단장, 김영미 문화생활팀 팀장, 윤여원 봉사단 부단장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저희 단체도 여러분들한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령회원들에게는 “월남전참전자회에서는 여러분의 복지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지만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봉사단 김혜성 단장은 “앞으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저희들이 직접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지속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폭염의 복중을 맞아 월남전참전자회 어르신에게 ‘건강 기원 선풍기 전달식’ 후 기념촬영.

이날 행사에는 본회 전영호 사무총장을 비롯 김진수 강서지회장, 안금두 복지사업국장, 한종수 조직홍보국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하나봄봉사단은 지난 ‘호국·보훈의 달’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안마봉 20개와 양말 50컬레를 기증한데 이어 7월 14일엔 고령 참전유공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삼계탕 ’50인분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