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마음 담아 ‘삼계탕’ 50인분 전달
 

▲본회 전영호 사무총장(왼쪽 5번째)), 정완채 양천지회장(6번째), 김진수 강서지회장(7번째), 안금두 복지사업국장(맨왼쪽), 김세현 복지과장(3번째)이 하나봄봉사단 김혜성 단장(4번째), 윤여원 부단장(2번째)과 함께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일부 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 소속의 ‘하나봄봉사단(단장 김혜성, 서울시 강서구 소재)이 지난 ‘호국·보훈의 달’에 봉사단 회원들이 손수 만든 안마봉 20개와 양말 50컬레를 기증한데 이어 7월 14일(수)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를 다시 찾아 이 맹하의 3복(三伏) 절기를 맞아 고령 참전유공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삼계탕 ’50인 분을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번에 기증한 ‘삼계탕’ 50팩은 당초 ‘하나봄봉사단’에서 일정한 장소를 선정해 강서구 및 양천구 지역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 참전유공자 회원들을 모시고 대접해 드리고자 했으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방역지침에 따라 부득불 강서 및 양천지회를 통해 개인별로 전달해 드리게 됐다.  

기증품 전달 후 환담 자리에서 전영호 사무총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우리 단체가 이렇게 도움을 받을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봉사단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단 김혜성 단장은 “서울지역만이라도 시범적으로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자신들이 직접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지속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