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를 천대하는 나라
박광옥(강원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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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주역 옆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탑은 기차가 지나가는 소음이 가득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후미진 곳에 내던져지 듯 자리하고 있다. 이곳을 기억하고 찿아 주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단지 이곳에 국가유공자 탑을 유치했다고 으스대는 정치인들의 이름들이 돌에 새겨져 거드름만 피우고 있을 뿐이다. 참전유공자 위패함은 국가유공자 탑 뒤에 초라하게 감춰져 있다. 6·25 전쟁 당시 3년 내내 인공기가 걸려 있던 나주는 조국을 위해 싸운 분들에게 더 이상의 감사도, 예우도 없는 듯... 그렇게 무심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나라를 위해 공(功)을 세운다는 것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이한구(서울 강서) 2023-06-25 09:32
전 세계를 살펴볼때 전쟁영웅들을 이처럼 거지취급하며 등한시하는나라는 유일하게 대한민국뿐이죠.
국가가 그모양이면 그 해당 단체들이나서 죽기살기로 스스로에 위상을 스스로가 찿아야하겠건만
이건 그자리에 올라오는 인간들마다 기회는이때다 사리사욕에만 눈이멀어 정작 제사에는 관심없고
그단체몇몇 개개인들 욕심들에만 혈안이되어있으니 일들이 정상적으로 흘러감이 오히려 이상할정도죠
더욱 한심스런 인간들은 이런것을 빌미로 때는 이때다식으로 물고뜯고 수십년세월을 오늘날까지 허망하게 보내왔으니
그 사이에 피해는 아무것도모르며 살아가는 가엾은 말단 전우들였죠 .
가야할날들이 이제는 눈앞에 보이는듯하건만 어찌 그리들 한푼이라도 더가지고가려 발버둥치며 저승길들을 준비하는지 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