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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Vietnam Veterans Association Korea.

경기도지부, 국립대전현충원 및 청남대 등 안보현장 탐방

강상구(경기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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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도 국내 전적지 순례 및 안보의식 교육 행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권건좌)는 지난 118일 국립대전현충원과 청남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안보 현장을 순례하였다.

 

전적지 탐방 행사는 경기도 지부 산하 31개 지회의 지회장, 대의원과 지부 및 지회의 임직원을 포함한 8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오전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였다.

오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남대를 방문하여 역대 대통령의 기록이 담긴 대통령 기념관, 국화가 만개한 정원과 청남대 주변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나름대로 역사의 흐름을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권건좌 지부장은 출발에 앞서 오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멀리서 아침 일찍부터 많은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처럼 지부 행사이니 일정 잘 소화하셔서 보람있는 힐링이 되길 바란다. 특히 우리는 나이가 있으니 만큼 오늘 하루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인사하였다.

 

특별히 환영 나온 청남대 소재지의 서동식 충북지부장은 오찬 장소를 선정해 주고 찬조품까지 사들고 와 경기도 지부 회원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으며, 참여 회원 전원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무 사고 없이 행사를 잘 마치고 귀가하였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일제침략과 6·25전쟁, 월남전 등에서 활약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715일 서울 동작동에 설립한 국립묘지의 안장능력이 한계에 이르게 되자 박정희 대통령은 지방 국립묘지 설치 검토를 지시하였고, 1976414일 충남 대덕군 유성읍 갑동리(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의 현 위치에 대전국립묘지를 설치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에 국방부는 1976511일 지방 국립묘지 설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941일부터 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19851113일 전체 면적 약 322(974천평)의 현 국립대전현충원을 준공하게 되었다. 공사기간 중이던 1982827일부터 안장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국립대전현충원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고 그분들의 생전의 업적을 추모하고 있다.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은 2006130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소관부처가 국방부에서 국가보훈처로 바뀌게 되었다.

 

청남대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의 경관에 매료되어 중부권에 별장의 필요성이 논의되었고 주변 환경과 지리적 요건이 잘 맞아 1983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이곳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대청댐 부근 1,825,647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83년 조성 당시에는 봄을 맞이하듯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영빈관 개념으로 '영춘재'란 이름으로 준공되었다가 이후 '86년도 7월 전두환 대통령에 의해 현재의 청남대로 개칭된 것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를 비롯해 명절휴가 등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 년간 총 88회 방문 471일을 청남대에서 보냈다. 국내에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을 남겼다.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운영하였다.
또한,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여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03418일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비로소 30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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