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종 회장 “보상특별법 지지부진 땐 ‘비대위’ 가동 등 사생결단 각오”



▲이화종 회장이 이사회 성원 보고에 이어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본회는 21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4차 이사회’를 열어 제16호 의안 ‘복지심의위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과제 승인의 건’과 제17호 의안 ‘본회 전략개발실 직제개편 승인의 건’을 통과시키고 기타 토의사항으로 ‘본회 연말 결산 및 세무신고 외부 용역의뢰’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화종 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남전 참전군인 보상특별법안 대표발의자인 설훈 국회의원을 최근 면담했는데 국회 내 분위기는 좋아 가을 정기국회 안에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전국 시·도지부장이 힘을 모아 지역구 국회의원 입법동의서를 이달 말까지 모두 받아 내 법안 성사를 앞당기자”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 같은 사생결단의 노력에도 만에 하나 법안 통과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을 경우 장외투쟁까지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의안 심의에 앞서 이화종 회장은 엄원영 회원(경남 김해)에게 감찰위원장 위촉장과 전투근무특별보상추진위원회 부위원장 겸임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박경삼 회원(서울 영등포)에게는 홍보위원장을 임명했다.
 

▲엄원영 감찰위원장에 위촉장 수여.

▲박경삼 홍보위원장에 임명장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