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회 월남참전기념탑 부대기 교체 및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평일(제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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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회 월남참전기념탑 부대기 교체 및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고문칠)는 지난 2월 18일(화) 제주시지회 구좌분회(분회장 김병규), 조천분회(분회장 김문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사라봉에 설치한 현충시설인 월남참전기념탑을 찾아서 겨울철 비, 바람으로 훼손된 월남참전부대기를 교체한 후 기념탑 제단과 탑 이면에 명각한 월남전 참전자 명각비에 낀 얼룩과 이끼, 곰팡이를 닦아내고 탑 주변 소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탑 주변 환경 정비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고 머나 먼 이국땅인 월남전쟁터에서 산화한 전우와 금의환향한 후에도 고엽제와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가 먼저 간 전우들의 명복을 빌면서 참배를 하였고 참배를 한 후에는 전임 제주시지회장이 작고로 인해 새로 임명된 고문칠 제주시지회장의 인사말을 들으면서 올해에는 회원들 모두가 건강과 행운, 모든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 간 덕담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사라봉에 설치를 한 월남참전기념탑은 2002년 6월 행정기관 지원금과 월남참전자들의 후원금 등을 모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인근 소공원에 건립했다.
월남참전기념탑은 제주도 월남참전용사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월남참전기념탑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만든 기념탑이다.
특히, 월남참전기념탑 후면에는 월남전 참전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져 가는 전우들을 기억하기 위해 월남전참전자 명각을 부대별로 새겼다.
지난 2002년 6월 기념탑을 세울 때는 제주도 참전 전우들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 파악된 전우 1,700여명에 대한 명각 만 새겼다고 한다.
명각(名刻)이 설치 된 후 미확인 등의 이유로 제외됐던 참전자들 외에도 중복된 명단과 부대명, 계급 등에 대해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명각(名刻)을 새겨 오류들이 지적되기도 해 명각(名刻)의 명단을 재정비하기 위해 월남참전기념탑 명각추진위원회를 재결성하고 명각정비사업을 재개했다.
월남참전기념탑 명각추진위원회는 참전자 명단을 읍, 면, 동별로 다시 확인하고 각 읍면에 조성된 충혼묘지를 찾아서 묘비를 일일이 살펴보는 등 부단히 노력한 결과 기념탑 건립 당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제주도 출신 참전전우 1,200여명의 명단을 추가로 찾아내 총 2,913명의 명단을 새로 새긴 명각(名刻)을 제작, 지난 2020년 12월 10일 재설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월남참전기념탑 명각추진위원회는 “아직도 조사되지 못한 전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계속 명단에서 제외된 전우들을 조사하고 그들의 이름을 기념탑에 새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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