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파병 60주년 기념 제주시지회, 2024년도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김평일(제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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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파병 60주년 기념 제주시지회,
2024년도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지회장 현동엽)는 지난 10일(수)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회원과 유가족,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전파병 60주년 기념 ‘2024년도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제주콰이어 브라더스 단원들이 연주하는 섹소폰 연주와 회원들이 노래 부르기 장기자랑 시간을 가진 후 제주행정 개편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문선희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회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헌시 영상시청, 참전부대가 연창(맹호, 백마, 청룡)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회원 표창패 수여에서 정정식회원, 이호현회원, 윤복란사무장이 제주시장 표창패를 받았고 조영섭회원, 신하범회원이 도지부장 표창장을 받았다.
현동엽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세월이 갈수록 정담을 나누던 전우들이 한분, 두분 곁을 떠나고 있어서 가슴이 아리다고 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우리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국땅 전쟁터로 주저 없이 달려갔는데 그 대가는 산화하신 전우, 전상을 입은 전우, 고엽제로 고통을 받게 된 전우 등 참전자 대부분이 전쟁 트라우마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전우들이 생존해 있을 때 더 많이 교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위로하자”고 했다. “중앙회에서는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유가족 수당과 승계문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진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생각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고 하면서 자리를 함께 해준 내빈과 회원, 유족회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양형석 지부장은 격려사에서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전우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올린다고 하면서 행사를 치루는데 도움을 주신 제주시관계자와 제주시지회 관계자께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회원과 유가족, 내빈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우리는 60년 전 국가의 명에 의하여 월남 전선에 참여했던 용감스러운 참전노병들로 비록 몸은 늙고 쇠약해졌지만 피로 맺은 60년의 인연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조국의 부름에 참전하여 경제 대국의 초석을 놓고 우리나라 경제 부흥에 크게 이바지 했지만 그 댓가는 고엽제로 인한 질병과 전쟁 트라우마로 60년간 시달려 왔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주위에 잘 전파시켜서 동정이 아닌 진정한 보훈으로 우리들을 대해 주도록 노력하며 우리들 스스로가 단결하여 바라는 목표가 완수될 때까지 매진하자고” 하면서 “만남의 날 행사가 전쟁터를 누비며 피로 맺은 전우들과 안부를 나누고 위로를 주고받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제주시지회 회원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며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를 하신 현동엽 지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수상하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젊은 시절 이국땅 전쟁터에서 흘린 피와 땀, 애국심 덕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눈부신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면서 제주시는 여러분들이 수호하신 민주주의의 가치가 시민사회에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오늘 행사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이 더욱 강화되고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동엽 지회장이 쓴 헌시 “어머니의 통곡”을 문선희 시인이 낭송한 영상을 시청한 뒤 맹호, 백마, 청룡부대가 등 참전 부대가를 연창한 후 본 행사를 마치고 옛 전우와 정담을 나누는 ‘만남의 장’ 행사로 이어졌다.
오늘 행사에는 김완근 제주시장, 현봉철 평통자문위원회 중동지역협의회회장, 김양택 제주문화원장, 홍희철 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장이 참석을 했고 제주시 관내 보훈 단체장인 강일국 상이군경회지회장, 최홍도 전몰군경회지회장, 강옥출 전몰군경미망인회지회장, 고시영 무공수훈자회지회장, 이기진 6·25참전유공자회지회장, 김범성 특수임무유공자회지회장, 월남전참전자회 양형석 제주도지부장, 이영자 도유족회장, 양상숙 중앙대의원, 양정보 전 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장, 강문숙 서귀포시지회장, 제주시지회 운영위원, 자문위원, 분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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