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지부 6, 25전적지 순례
박용수(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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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조상래)는 2024년 05월 22일 회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적지를 찾아 참배하고 6, 25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장사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이 진행 중이던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북한군의 주의 분산과 보급로 차단을 위해 1950년 9월 14~15일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이뤄진 상륙작전을 말한다. 1950년 9월 14일 772명의 학도병과 지원 요원 56명은 문산호를 타고 영덕 장사리에 상륙해 북한군 보급로와 퇴각로를 차단하는 전투를 치렀는데, 이 과정에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1950년 9월 13일 오후 2시 부산항을 출발한 문산호에는 유격대원 772명과 지원요원 56명이 탑승했다. 당시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14~17세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문산호는 태풍으로 인한 파고에 떠밀리면서 상륙지점에 도착하기 전 좌초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인원들이 사망했다. 그리고 이어진 상륙 과정에서도 인민군의 공격으로 많은 희생이 뒤따랐다. 특히 당초 작전 계획 기간은 3일이었기 때문에 보급 식량도 매우 적었다. 그러나 배가 난파되면서 이마저도 없었고, 이에 문산호의 요원들은 6일간이나 식량 보급도 없는 상황에서 전투를 치러야 했다. 그리고 9월 19일 살아남은 아군을 구출하기 위해 수송선 조치원호가 장사해안에 도착하면서 치열한 전투는 139명 사망, 92명 부상, 행방불명 다수라는 비극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이처럼 큰 공헌을 남겼음에도 장사상륙작전은 기밀에 부쳐져 있다가 1997년 장사리 해변에서 작전 중 사용됐던 문산호와 유해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 장사리 해안에는 당시 학도병들을 기리기 위한 공동 무덤, 추모탑과 추모광장, 상륙작전 재현 동상 등을 갖춘 전승기념공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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