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4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2월 3일 영등포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행사 당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각 시·도지부장 및 수도권 지역 소속 지회장과 내외 귀빈을 초청하여 1200명 수용이 가능한 장소에 100명 이하의 인원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회장 취임식과 월남전 참전 56주년 기념식을 1, 2부로 나누어 진행, 1부 취임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무소속 윤상현 의원, 이언주 전 국회의원께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당선 후 6개월이 지나도록 취임식도 치르지 못한 채 월남전참전자회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아가고 있던 이화종 회장은 취임사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래 세 가지 주된 사항을 들었습니다.

1. 전투근무수당 특별보상 추진위원회 결성
  
2.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 구수정에 의한  '양민학살' 음해 대응 T/F팀 결성
 
3. 전국 시·도지부 워크숍 순회

이에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는데요. 한 내빈은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이화종 회장의 모습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월남전 참전 전우들의 명예와 권리를 찾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이화종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월남전 참전 전우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