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신년을 맞아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를 찾았다. 이날 자리에는 황 보훈처장을 비롯하여 강윤진 단체협력국장과 이근미 사무관도 함께 배석하였다.

 황 보훈처장은 “일 욕심이 많으신 이화종 회장님”이라고 칭하며 “작년에도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참 많은 일을 해냈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고, 이에 이화종 회장은 “늘 보훈처가 뒤에서 지켜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이 회장은 몇 부만 우선 발행한 ‘(월남전 참전 전우) 욕구조사’ 가책본을 보훈처 인사들에게 선보이며 “앞으로 이 자료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에 방문하여 국가유공자들의 더한층 질 높은 복지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보훈처장은 “월참회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회장님의 열정과 전국 회원들의 적극성 때문일 것”이라며 “보훈처에서도 월참회의 일은 언제든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