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13개 보훈단체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광주광역시 내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자 13개 보훈단체 회원들과 함께 광주광역시청 청사 앞에 모였다.

 이날 모인 보훈단체장들은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광역시에서 시민의 혈세로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념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일은 벌어져서는 안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13개 보훈단체장들이 서명한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성명서 낭독 후 보훈단체장들은 광주광역시청 민원실에 성명서를 제출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1시간 가까운 대립 끝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회장이 성명서를 제출하였다.

 이날 집회에 모인 2천여 명의 보훈단체 회원들은 상기된 얼굴과 목소리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청 청사 앞에서 시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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