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 월남전참전탑과 모충사,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를 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회장 현동엽) 동부지역분회 회원 50여명은 4월4일(화)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사라봉 월남참전기념탑과 모충사 그리고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를 한 후 4.3 기념관에서 4.3 해설사의 4.3 배경 전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안내를 받으며 4.3기념관을 둘러 봤다.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공원 안에 1977년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모충사가 있다.

모충사는 일제 강점기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열사들의 충성스런 마음을 사모하기 위해 세웠다.

모충사에는 1909년 제주 의병 항쟁을 이끌었던 고사훈과 승려 김석윤 등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의병 항쟁 기념탑’과,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비’, ‘의녀반수김만덕의인묘비’, ‘김만덕 할망 기념탑’과 함께 ‘김만덕 기념관’ 등이 세워져 있다.

김만덕(1739~1812)은 조선 정조 때 태풍으로 인해 제주가 흉년이 들었을 때 전 재산을 기부해 제주도민을 구휼한 여성으로 출신지인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제주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제주 4·3 평화공원은 제주에서 발생한 4·3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화해와 상생을 열고자 하는 취지로 2008년 3월 제주시 봉개동에 조성된 공원으로 제주 4·3 사건 당시 희생당한 넋을 위령하고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 조성된 공원이다.

4.3 평화공원에는 위령제단, 위패봉안실, 위령광장, 봉안관, 각명비원, 행방불명인 표석, 평화기념관 등이 갖추어져 있다.

참배를 마친 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홍성철센터장)를 방문하여 지구환경변화로 인해 날로 심도가 깊어가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강의를 듣고 환경성질환 예방 방법을 재인식하였고 기구를 이용한 마사지를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