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종 회장 ‘월참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 제2차 회의 주재
 

▲이화종 본회 회장이 전국 시·도지부장과 원격 화상으로 연결된 가운데 29일 열린 ‘월참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
제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월남전 참전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가 3월 29일 11시 본회 호국보훈회관 5층 대회의실애서 열려 ‘보상특별법안’ 입법 추진 경과보고 및 16개 조항의 법안 주요 내용 설명 후 토론회 대비사항과 향후 대응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화종 본회 회장은 “32만 5천여 전우회원들의 숙원사항인 ‘월남전 참전 전투근무에 따른 보상특별법안’ 추진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정근화 위원장 이하 추진·실행위원의 노고로 이 법안의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내달 5일 열리게 됐다”며 위원들에게 우선 감사를 표했다.

◇‘보상특별법안’ 토론회 등 향후 대응책 논의 

이화종 회장은 “월남전 참전자 특별보상금 지급과 유족(미망인)에 보훈수급권 승계 등을 담은 이번 ‘보상특별법안’의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우리에겐 두번 다시 오기 힘든 타이밍이다”며 “이의 성사를 위해 우리 모두 사생결단의 각오로 일치단결해 한 목소리를 내고 보상특별법 입법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여러분들이 수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추진위 회의에는 정근화 추진위원장을 비롯 백종선, 양영진, 조용성, 함경달 등 추진위원 5인 및 박윤태, 박통, 원종회, 최명재, 천경수 등 실행위원 5인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 전국 시·도지부장과도 원격 화상회의로 연결, ‘보상특별법안’의 결실을 위한 서로 간의 열띤 토론으로 후끈한 자리가 됐다.

우선 법안의 신속한 진행을 위한 법률안 발의에 참여할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을 섭외하고 발의 후 입법예고에도 적극 참여하는 방안, 법률안 상정 후 국방위 심의 및 통과를 위한 대응책, 대통령령 시행령 제정 때도 우리의 희망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도 다각도로 강구했다.

◇시·도지부장과 화상회의 연결 심도있게 토의

‘보상특별법안’ 공론화 토론회는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5선, 더불어민주, 경기 부천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민기( 2선, 더불어민주, 경기용인을), 김병주(더불어민주, 비례대표) 의원이 공동발의하기 위해 4월 5일 14:00시 국회 앞 광복회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본회는 지난 12월 7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이화종 회장과 전투수당 추진위원, 실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근무수당 특별보상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업무 진행 수행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1차 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9월 위원회의 공식 발족에 이어 전투근무급여금 환급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 확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보상특별법안’의 성사를 위해 사생결단으로 임하자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화종 본회 회장이 ‘월참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 제2차 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