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강서구 호국보훈회관을 내방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먼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를 찾아 이화종 회장과 환담을 나눈 뒤 16개 시 · 도지부장과의 화상 회의에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회의석에 앉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군에서 나온 지 오래되지 않아 월남전 참전자회가 마치 친정처럼 느껴진다"라고 운을 떼며 소감을 전했는데요, 
간단한 업무보고를 마친 뒤, 월남전 참전자회의 주된 목표인 참전 명예 수당 인상과 보훈수급권 미망인 승계와 관련해서 안형준 대구시지부장과 이종배 경기도지부장의 건의 사항을 전달받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좋은 말씀 감사하다"라며 "실무자들과 함께 하나하나 검토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국가보훈처장 임명장을 받을 때 대통령께서도 '보훈에 대한 복지가 일반 복지를 앞서야 된다'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하며 참전 전우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이화종 회장은 "다른 보훈단체 중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를 먼저 찾아주시고, 16개 시도지부와 진행된 화상 회의에도 함께 참석해 주셔서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32만 5천 명의 명예와 권리를 위해 국가보훈처장님께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