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장기투병 등 생계 곤란 전우 100가구 선정
1가구당 백미 20㎏ 들이 2포대씩 전달 위로·격려
위문비용은 본회 자체 조달한 복지지원재원 활용
 

본회(회장 이화종)는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전국의 생계 곤란한 전우회원 100가구를 선정해 특별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맞아 어느덧 회원들의 평균연령이 76세에 이르고 전국에 홀로 거주하면서 생계가 곤란한 회원과 월남전 참전으로 인한 고엽제질환 등으로 장기투병 또는 와병 중인 환우들이 많이 계심에 착안, 이분들이 보다 마음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본회가 그동안 회원복지를 위해 조성해 놓은 복지지원재원을 활용해 특별히 실시했다.

각 지부 및 지회를 통해 1가구당 지역 특산미 20㎏들이 2포씩(16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해 드림으로써 그동안 투병과 생활고로 어렵고 힘들게 생활해 오신 회원들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다.

본회는 지난해 9월 장마철 호우로 실종·사망하신 회원 한분과 재산상 피해를 입은 34가구에 대해 1가구당 위문금 100만원과 지역 특산미 100㎏(20㎏들이 5포대) 씩 총 5,000여 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한 바 있다. 



▲본회 서울시지부 정현조 지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안병주 사무국장(2번째)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나눠드릴 위문품을 1차적으로 전달하고 관내 지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