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정보광장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Vietnam Veterans Association Korea.

월남전참전자 유가족 초청 위로·명예선양 행사 개최

조직홍보국

view : 1634



▲이화종 월남전참전자회 회장이 제8회 월남전 참전자 유가족 격려·선양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유족
승계의 법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월남전 참전 제56주년을 맞아 2020년 11월 26일(목) 11:00시 대방동 소재 공군회관(호텔)에서 월남전참전자 공훈선양을 겸한 유가족 초청 위로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이래 여덟번째 갖는 행사로써 참전전우가 먼저 사망함에 따라 그동안 어렵고 힘들게 생활해오고 계신 미망인들을 초청하여 위로·격려하고, 월남전참전자회의 참전자 명예선양을 위한 활동상을 알림과 동시에 향후 복지 증진 및 권익보호에 대한 다짐을 통해 이분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참전 전우 및 유가족 간 한마음 결속을 다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화종 회장은 전국 16개 시·도지부(성남직할회 포함)에서 추천한 33여 명 중 행사에 참석한 미망인 30명 한분 한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1인당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격려금으로 전달하였으며, 자리를 함께한 중앙회 임원을 비롯한 각 시·도지부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일부 지회장 등 60 여명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격려의 뜻을 표하였습니다.



▲행사 후 참전전우 유족들과 악수로 격려하고 있는 이화종 회장.

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공법단체로 발족한 이래 아직까지 유가족들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이렇다할 성과가 없음에 대하여 사과의 뜻을 표명하면서 앞으로 각 시·도지부 단위로 유가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유가족들을 참전전우와 같이 여기고 보살펴 드릴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유족승계의 법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면서 회원사회 내의 오랜 반목과 대립을 하루 속히 청산하고 단체발전을 향한 회원 화합과 단결을 특별히 강조하셨습니다. 



▲유가족 대표로 답사하고 있는 이복남 여사.


유가족을 대표하여 나온 이복남 여사이다가(서울시 노원구, 故 김영규 전우의 미망인, 52년생)는 답사를 하기 전 한참을 울먹 말문을 이었으며 “우리 미망인들도 이젠 평균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르렀으며, 남편 사후에 정부로부터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여 그동안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렇게 월남전참전자회에서 초청하여 격려해 주시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힘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이어 이 여사는 앞으로 먼저 가신 전우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전우님들께서 도와주시고 더 많은 유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규모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행사 참석자들과 이 회장님(맨 앞줄 왼쪽에서 7번째) 기념촬영.

  • 박충열(경북 포항) 2020-12-01 13:44

    수고들을 하였습니다.
    몇년 만에 눈시울을 젖시는 유가족(미망인) 위로 행사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느듯 우리들의 나이가 75세~80세가 넘고 있습니다.
    이에 미망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습니다.)
    특히 노인들의 질환에 고생들을 합니다.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 치료와 입원할수있는 방안을 검토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