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데 모여 훈훈한 덕담을 나누고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설 명절입니다.

우리 보훈가족 여러분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국가보훈처는 보훈가족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합니다. 완전 개방되는 전국의 국립묘지에서는 셔틀버스를 증편 운행하고,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 통제를 실시합니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직접 오시지 못하는 참배객들을 위해 각 국립묘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차례상과 참배 대행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한 전국의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는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보훈요양원에서는 입소자의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통한 대면 면회와 영상 면회를 실시합니다.

보훈가족 여러분 모두 불편 없이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2023년 계묘년 한 해 만사형통하시고 온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