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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Veterans Association Korea.

KBS의 불공정한 방송과 대응책 (1)

강상구(경기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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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이라 자부하는 KBS의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방송에 대하여 짚어보고 이후 대규모 항의시위를 포함한 대응책을 제시해 보고자 하며 일부 전우께는 얼마 전에 올린 내용과 같음을 알려드린다.

 

1. KBS 1TV 시사멘터리 '추적' ‘얼굴들, 학살자의 기억의 민낯

 

지난 87일 오후 81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영된 KBS 1TV 시사멘터리 '추적'얼굴들, 학살자의 기억은 베트남(월남)전쟁 시기에 한국군으로 부터 학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베트남 퐁니·퐁넛 마을 사건에 등장하는 응우옌 티 탄(원고)이라는 여성이  대한민국(피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를 제기한 사건의 주인공이다.

또한 방영 후반부에 등장하는 응우옌 티 탄(퐁니·퐁넛 마을의 원고와 동명이인)1968222일 하미마을에서 135명이 학살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퐁니·퐁넛마을 사건과 하미마을 사건은 꽝남성 디옌반현의 마을로서 해병 제2여단이 1968년 구정(130) 공세에 대응한 반격작전인 괴룡1호 작전(1968. 1. 30 2. 29)중에 일어난 사건이다.


위 소송의 진행사항을 보면,

응우옌 티 탄(당시 8)1968212괴룡1호작전시 퐁니·퐁넛마을의 74명의 민간인이 해병 제2여단(청룡부대) 1대대 1중대로부터 학살당했다고 주장하면서 52년이나 지난 2020421일 소를 제기하였고 지난 89일 오후 2308차 변론에서 상대방 측의 증언(방송에서 등장한 응우옌득쩌이*)이 있었고 다음 변론기일은 1115(16:00).

 

모름지기 입법, 행정, 사법이외에 제4부라고 불리기도 하는 언론 특히 방송은 정부와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여 바른 사회질서를 조성하는 한편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과 정직 그리고 균형을 바탕으로 한 공정하고 책임있는 방송을 성실히 수행하여야 할 막중한 임무와 역할이 있다.

 

이번 방영은 국민의 알권리 차원이고 언론의 자유라고 주장하겠지만 검증되지 않고 진실되지 않은 왜곡된 취재로서 학살 피해자라는 한쪽의 주장만 내세우는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내용으로만 구성하였고, 학살 가해자측인 대한민국 정부 당국자 및 월남전참전 단체의 책임있는 임원진에게 방송내용에 대한 일언 반구, 개진도 없이 단지 결과물을 완성한 후 이 프로그램의 의도를 전혀 모르는 실무국장의 의견을 사기치듯 취재 삽입하여 제작함으로써 진실되지 않고 불공정한 작품을 도적질하듯이 방영하여 방송, 특히 공영방송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망각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은 현재 대한민국 법정에서 진행 중인 국가배상소송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서 1에서 조차 판결이 나지 아니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영하였는데 이는 일찍이 매국노라고 명명한 구수정과 고경태가 속해있는 한베평화재단과 원고의 변론은 맡은 민변이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의도에서 KBS를 사주하여 제작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 실제로 손해배상소 원고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해마루 임재성 변호사는 2019년부터 KBS1TV 시시프로그램 시사적격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베평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걸로 보더라도 알 수 있다.

 

KBS는 이 방송으로 인하여 마치 민간인 학살이 사실인양 왜곡 보도하여 월남참전군인의 명예를 크게 훼손시키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실추시킴은 물론 300만여 명의 월남전참전자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족이 받을 충격과 내용을 전혀 모르는 국민에게 의혹을 증폭시키는 파장을 일으켜 사회를 혼란시키고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현 정부의 의지를 양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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