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현동엽지회장)는 2022년 4월 26일부터 4월 28일까지 제주시지회 참전회원 및 유가족 대표 22명이 목숨을 바쳐 위국헌신(危局獻身)한 호국영령(護國英靈)들의 위훈(偉勳)을 기리고자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를 했고 6.25 전쟁 최대의 격전지인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다부동전적지를 찾아 구국용사충혼비에 헌화를 하고 묵념을 했다.

보훈(報勳)의 성지(聖地), 민족(民族)의 성역(聖域)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집례보좌관이 안내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경례와 묵념을 했다.

『생명을 바쳐 조국을 구한 호국영령이시여! 임의 이름은 후손 만대에 불거져 대한민국과 함께 영원할 것입니다.』 라고 다짐을 하며 참배를 했다.

참배를 마친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나라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는 국민이 되겠다.”는 다짐의 글을 제주시지회장이 대표로 방명록에 적었다.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를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라고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에 설치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노현주 현충과장이 안내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후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했다.

이어서 국립영천호국원 현황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국립영천호국원은 1994년 5월 30일 향군참전군인묘지조성계획에 의해 현지에 참전군인 묘지를 조성한 후 2001년 1월 1일 영천호국용사묘지관리소 개원을 했고 2006년 1월 30일 국립묘지로 승격을 했는데 현재 국가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월남참전유공자, 제대군인 등 48,692기가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다부동전투는 6.25 전쟁 중인 1950년 8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한민국 국군과 인민군 사이에 낙동강방어선인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유학산 일대에서 치러진 전투로 다부동은 낙동강 전선의 최전방 요충지로 국군과 유엔군은 이 전투로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했고 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한 전투로 다부동전투는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이다.

다부동전적지를 찾아 전적기념관장이 안내로 구국용사충혼비에 헌화와 묵념을 했으며 이어서 다부동 전투에 대한 전황을 들은 후 전적기념관을 관람했다.

관람을 마친 후 칠곡군 부녀봉사단원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도 관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