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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Veterans Association Korea.

인천시지부 전적지순례 '파병의 요람지' 오음리를 다녀오다

한한구(인천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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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인천광역시지부 주관 21년도 하반기 전적지순례 행사로 인천시지부 산하

10개 구,군지회 전우 200여명이 2회에 걸쳐 강원도 화천군 오음리 소재 "월남파병 용사의 집"

다녀왔다.

 

우리 부평구 지회는 2. 11.12.()에 해당이 되어 전우24명의 참여로 오전 7시까지 지회 로 집결

미리 와 대기해 있는 대형 관광버스 리무진(4)  방역절차를 준수하여 탑승을 완료한후 지회장의

간단한 인삿말과 사무장의 일정소개  준수사항을 설명한후 8시에 지회를 출발하였다.

 

각 지회에서 출발 집결지인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톨게이트 행복드림 쉼터에서 1,2,3호차를 상봉하여

출발전,김표현 인천시지부장의 인싯말과 우대징 사무국장의 일정소개를 마친후,시지부에서 푸짐하게

준비해온 다과류,주류등을 전달받은후,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이용 가평경유 오음리에 1040분경

도착하여 월남전 참전 추모비 참배 및 헌화한후, 시지부전체.지회별 기념촬영을 하고 "구찌터널"

재현해 놓은 모형 구찌터널 동굴안을 참관, 당시 베트콩들의 일상생활물자,전투물자등을 전시해 놓은

모형물들을 관람하면서 현지 주민이며 해설사인 이창수 님의  실전에 대하여 진지한 해설을 들었다.

 

지금 기억에 남는것은 당시 미군은 잭슨부대 용병(신장160센치 이하 왜소한 체구)1800명을 구찌터널

안에 침투시켜 베트콩 소탕작전을 펼쳤지만 이들은 단 한명도 살아돌아오지 못했다고 하며,지하땅굴

괴릴라전에 속무무책이던 미군의 패전 원인이라고도 한다. 또한 오음리 일대를 휴양지로 개발할 계획

이라고 해설사 님이 말 한다.

 

"구찌 터널" 체험를 마치고 "월남파병 용사의 장"내 식당에서 준비해준 부페식 한식에 토종닭볶음탕,

각종 반찬들이 일반 대중식당의 맛보다 더 맛있었다.식당 아줌마들의 노고에 감사의 표현으로 준비

해간 소주 8명을 주방 사장님께 드렸더니 연신 미소지으면서 고마워 한다.

 

오후 2시경 오음리를 출발 차장밖의 가을 풍경도 감상하면서 춘천시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터미널

도착전우간 친목도모의 시간도 가지며 기념사진도 찍었다,이번 오음리 전적지 순레의 의미는 

시지부에서 파병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린듯 하다.참전용사(육군)대다수가 이곳 훈련장 A,B,C,중대를

기억하고 있겠지만 수십년이 지난간 시점에서 기억을 되살리게 해준 전적지 순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게획한 인천광역시지부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무탈하게 일정을 마친데 대하여 참석한

전우들에게 고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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