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시도지부장 회의 주재… 욕구조사·전략사업 등 중간점검
 

▲이화종 회장이 임원·시도지부장 회의를 소집해 향후 추진할 ‘전우요양원 건립’ 등 전략사업의 백데이터가 될 ‘보훈복지 욕구조사’의 중요성을 재강조하고 중간점검을 하고 있다. 

본회는 23일 오전 본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임원·시도지부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최근 중요한 현안에 대해 중간점검했다. 

이화종 회장은 “코로나·무더위·경제난 등 ‘3중고’에도 이렇게 건강하게 봬 반갑습니다”며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보훈복지 욕구조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시고 있는 지부장 이하 회직자들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화종 회장은 전우회원과 미망인(유족)의 가입을 점차 늘려야 하고 이들의 평생 의료·복지 실현의 성공 여부가 이번 ‘욕구조사’를 통해 얼마만큼 충실한 기초자료를 도출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재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회장 등 임원 선임결의 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남부지법의 “원고 기각” 판결로 우리 월참회의 손을 들어준 판결문을 소개한 후 “이젠 지나간 일들을 말끔히 청산하고 전우들이 서로 이해하고 감싸 안으며 힘차게 전진하면서 월남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흘린 우리들의 피와 땀의 대가를 찾는 데 매진하자”며 여러분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말미에 최근 국가보훈처장과 가진 오찬 회동에서 우리들의 현안인 욕구조사를 통한 전략개발사업을 소상히 설명하자 장관님께서 “도대체 이 회장님은 못 하시는 게 뭐예요?” 라고 덕담을 던지면서 보훈처도 적극 도와 주겠다는 확답을 줬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이 ‘욕구조사’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고엽제전우 및 미망인을 직접 찾아가는 등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