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마음으로 나라를 품다.』 월남전참전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추념식을 가졌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양형석지부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2년 6월 22일(수) 오전11시부터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내, 외빈 및 참전전우 500여명이 참가를 한 가운데 월남전에 참전하여 『영웅의 마음으로 나라를 품은』 전사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서 월남전참전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추념식을 가졌다.

월남전에는 32만 5천여 명이 참전을 했는데 참전자 중에서 5,099명이 이국 월남 땅에서 산화를 했고 이분들 중에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월남전참전 전사자는 맹호부대 22명, 백마부대 14명, 청룡부대, 49명, 십자성부대 3명 등 모두 88명이다.

국민의례에 이어 내, 외빈 대표가 전사자를 부르는 호명식을 가졌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양형석제주특별자치도 지부장은 개식사에서 “조국은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이에 합당한 예우와 보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면서 먼저가신 전사자와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발전된 대한민국에서 우리들이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먼저 가신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권한대행인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추념사에서 “제주도정은 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에게 전하며 든든한 보훈과 참된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중앙회장은 추념사에서 “우리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월남전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기념하여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장인 현동엽시인이 지은 “평안히 영면하소서”라는 헌시를 문선희님이 낭독을 했다.

해병 제9여단 군악대의 추모공연으로 월남전참전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추념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