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부(지부장 김준휴)는 2021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새해를 맞아 회원간 덕담을 나눴다

지난 2월 5일 도지부 회의실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근 일년만에 새해 들어 처음으로 각 지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원들은 오래만의 모임이라 다들 반가운 인사 나누기에 바빴다. 그간 이런저런 소식들을 전하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었다.

김준휴 지부장은 인사말에 이어 지난 일년의 중앙회 소식과 도지부의 조용했던 듯한 소식을 전하며 도지부의 근황을 소상히 지회장들게 전했다.

조용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갔다. 중앙회의 지침에 따라 집합금지는 철저하게 지켜왔다.

이제 팔십줄에 들어선 전우들이 하루가 아쉽다. 알게 모르게 우리 곁을 떠난 전우들도 많아졌다.

안동지회만 여섯명의 전우가 떠났다. 안타가운 일이다. 언젠간 우리 모두 떠나겠지만 아쉽다.

만나면 나누는 인사가 "건강하시지?" "건강합시다!" "일백년은 살아야지! 그래야 살았다고 얘기하지요" 등 이다. 안그런가요? 욕심일까?

건강은 내가 지켜야지요. 전우들과 함께 월남의 그 때를 회상하며 한번 다녀와야지요.

다들 건강하시고 환하게 웃는 밝은 모습으로 하루 속히 만납시다. 그날을 기대하며---

                                                                                                        안동 코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