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도 어느듯 끝자락입니다,
반이 떨어진 단풍나무에
남은 잎들도
마지막 진한 가을향기로 가득합니다.

꽃으로 만나서 낙엽으로 헤어지는 계절..
가을빛이 쏟아내는 낙엽
이제 제갈길 찾아 떠납니다

바스락 소리 나는
낙엽 길이라도 걸어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조차도 가져볼 수가 없는 게
지금의 중앙회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뭐 이러저런 시잘데없는 일에
휘말렸다 보니
소중하디 소중한 천금같은 시간들을
너무 많이 허비했다 보니

이제 제 갈길을 찾아 떠날 차비를 하고 있는
가을이라는 계절의 바쁜 걸음마냥
우리 중앙회 역시 바쁜 걸음걸이가 될 줄로 압니다만 ^^

많은 전우님들이 중앙회에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올해 경자년(庚子年)쥐띠 해가
다 저물기 전에는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들일겁니다
 

이화종 회장님께 주창(主唱)하신대로
수당문제,교통수송시설 이용문제,
배우자 승계 문제 등등에  
온 힘과 열정을 쏟아부어서
꼭 이루어내기를 소망해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자면
건강이 우선되어야 되겠지요

해서 ..중앙회장님을 비롯해서
임원진 모든 님들께서
건강부터 잘 챙기시라는
부탁의 말을 함께 전해보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대구 동구...안승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