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11월 24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중앙회 직원과 서울시지부 김부길 지부장 및 이성재 사무국장, 지역사회 봉사단체인『하나봄봉사단』의 김혜성 단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봉사단에서 마련해 온 위문품을 서울지역의 월남전참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위문품은『하나봄봉사단』단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패딩 장갑 90개와 양말 90켤레로 고령의 월남전참전자들이 올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나기를 바라는 정성과 마음을 담아 월남전참전자회 본회에 기부한 것이다. 
 

안금두 복지사업국장은 위문품 전달을 마친 후『하나봄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지난 해부터 봉사단에서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우리 월남전 참전 전우회원들을 위해 하절기 건강식 제공, 선풍기 전달, 말벗·집안정리 및 영정사진 무료촬영 등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자원하여 해 오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부길 서울시지부장은“하나봄봉사단은 어렵게 자유대한을 찾아 오신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임을 오늘 알고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꺼낸 뒤“봉사단 회원 자신들도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마련해 준 소중한 위문품인 만큼 우리 서울지역의 어렵고 힘든 회원님들께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연말연시를 기하여 서울시지부를 통해 서울지역의 고령 회원 90명에게 뜻있게 전달하게 된다.
봉사단에서는 지난 10월 7일에도 서울 노원구지회와 도봉구지회에 각각  패딩 장갑 50개와 양말 50켤레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