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호국·보훈의달』맞아 중앙보훈병원 입원 환우 위문 실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난 6월 7일(화) 중앙보훈병원에 장기 입원치료 중인 150여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월남전 참전유공자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샴푸, 린스 등 위생용품 200셋트(280만원 상당)를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에 전달하고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위문품 전달행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측에서는 박수진 상임부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정수 부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용복 강동지회장과 중앙회 안금두 복지사업국장 외에 강동구지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였고, 병원측에서는 유근영 병원장(가운데)과 이용재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김춘관 기획조정실장, 배정임 간호본부장, 박명수 원무실장이 함께 참석하여 위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 부회장은 위문품 전달행사 직전에 보훈병원을 찾은 참전전우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병원이용에 따른 희망사항과 개선요망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위문품 전달 후에는 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측 참석 간부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환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어느 전우회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파킨슨질병으로 빠른 시일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진료대기기간이 길어져서 힘들다는 고충의 말을 들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진료적체 해소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