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2022년도 정기총회 및 호국 선양 결의대회 개최

 ◈ 단체발전 유공 지부·지회 표창으로 사기진작 및 결속력 강화
 ◈ 주요현안 안건 총회 승인으로 회무수행의 효율화 기대
 ◈ 호국 선양 결의대회를 통한 호국·안보 책임의식 고취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 오른쪽)는 지난 3월 24일(목) 11:00시 대방동 소재 공군회관에서 회장 및 중앙회 임원, 시·도지부장과 대의원 그리고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담당관(신경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기총회 및 호국 선양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총회개회에 앞서 2021년도 중 본회 조직과 업무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2022년도 정기감사에서 우수지부로 선정된 서울특별시지부, 경기도지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등 3개 지부를 표창하고 각 우수지부의 회기에 우수지부 수치를 달아주어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지난해 월남전참전자회가 자체적으로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회원복지 욕구조사 시 괄목할만한 조사실적을 거둔 서울특별시 강동구지회, 강원도지부 춘천시지회 및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등 3개 지회를 우수지회로 선정해 표창하고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 우수지부 표창후 기념 촬영


▶우수지회 표창 후 기념 촬영
 
총회는 사회자(기획총무국장 신동섭)의 성원보고에 이어 이 회장의 인사말씀, 사회자의 회무보고, 선유원 감사의 감사보고 그리고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인사말씀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회직자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고 고맙다.”고 인사한 뒤 지난 대선에서 중앙회가 회원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3월 9일 대선이 치루어지는 과정에서 일부 회원과 임의단체가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행태를 비롯해 회원사회 내에 SNS(유튜브, 카톡 등)를 통해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공공연히 유포함으로 인해 본회의 입장을 곤혹스럽게 만든 불미스러운 일도 여러번 있었다“고 밝혔다.


▶ 이화종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화종 회장이 대선공약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오늘 회의 취지도 본회 회원복지사업과 관련하여 중앙회를 중심으로 지부, 지회 그리고 대의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회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힘을 모을 때 비로소 소기의 목적을 제대로 이룰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회장으로서 전우회원 여러분의 봉사자로서 회원권리와 명예를 찾아 드리는데 앞장서서 반드시 이루어 드리겠다.“고 굳게 약속하였다.

이날 상정된 주요 심의안건은
제1호 의안 : 2021년도 결산 승인의 건
제2호 안건 :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안건 : 정관 일부 개정(안) 승인의 건

제4호 안건 : 임원(부회장 1인 및 이사 1인) 선출의 건 등 4건으로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 이화종 회장이 상정안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총회 폐회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해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등으로 안보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국을 감안하여 호국 선양 결의대회를 가지고 호국·안보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총회에 참석한 모든 회직자가 기립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김승백 회원이 회원 대표로 나와 호국· 안보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모두가 호국·안보의지를 다지고 보훈의식 선양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호국·안보 결의문>

하나!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원은 이제 비록 노병이 되었지만, 역전의 용사답게 국가의 안위를 위해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호국·안보전선의 최선봉에 서서 위국헌신의 애국정신을 발휘할 것을 굳게 맹세한다.

하나!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원은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희생으로 지켜 온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국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앞장설 것을 엄중히 결의한다.

하나!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원은 하나된 민족, 통일된 한반도를 만드는 새 역사 창조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이어서 “이번 강원도 영동지역의 대형산불 발생으로 355채의 집이 불타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국가적 재난상황 하에서 우리 본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임원회의를 통해 성금모금을 결정하고 이에 중앙회, 지부 및 지회 모두가 성심성의껏 신속하게 성금을 모금한 결과 불과 3일만에 8,600만여 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우리 전우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에 밤잠을 설쳤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이번 성금모금을 계기로 이제 우리 전우회가 안정화된 것으로 본다.”고 강조하면서 “평균연령 77세에 이른 우리 전우들이 지금까진 푸대접을 받았왔지만 우리 전우회는 진정한 전쟁 영웅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자.”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