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30분, 이화종 회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성일종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얼마 전 회원들이 보상 특별법과 관련한 가짜 뉴스로 인해 성 의원을 오해하는 일이 생기며 의원실과 보좌관에게 전화해 욕설을 하며 항의한 사실을 뒤늦게 접했다. 이에 이 회장은 지금까지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위해 수많은 법안을 발의하고 솔선해서 활동해 주었던 성 의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일부 회원 및 외부 인물들의 가짜 뉴스 전파가 화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황당한 일을 겪은 성 의원은 회원들의 오해가 잘 풀렸길 바란다며 1월 5일 예정하고 있는 국방위원회 공청회를 위해 회장단과 약 한시간 가량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성 의원은 이날 면담의 마지막까지도 이번 공청회를 통해 월남전참전유공자들의 답답함을 하나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단체의 치밀한 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