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회 중점사업 원활히 진행 중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이화종 회장

지난 15일 대방동 소재 공군회관에서 새로 임명된 전국 시·도지부 대의원들이 자리한 본회 창립 13주년 기념식과 2021년 임시총회가 개최되었다.

본회 이화종 회장은 아카이브 홍보로 인사말의 운을 떼었다.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는 뜻깊은 아카이브 사업에 대해 5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던 여야 국회의원 모두로부터 아카이브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약속을 받아낸 만큼 회직자들도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면 아카이브가 제대로 제작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월남전 참전 군인 보상특별법(이하 '특별법'으로 칭함)의 현재 진행 상황을 재차 설명하며 특별법과 관련하여 국방부 참석의 국회 공청회(1월 중 예정)가 개최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함께 전하며 대의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회장은 본회 주요 숙원 사항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의원 및 회직자들에게 “이럴 때일수록 전우회 발전을 위해 중심을 잡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모든 회원, 화합 차원에서 전원 '소 취하' 

▲2021년 임시총회에 앞서 회원 전원 소 취하의 소식을 전하는 이화종 회장

임시총회에 앞서 공지사항을 전한 이화종 회장은 "그동안 자신을 소송해서 가처분하고 본안소송을 해서 끌어내리려고 했던 모든 회원들이 화합 차원에서 전부 소 취하를 했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전우들에게 주워진 시간이 없는 만큼 이제는 화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 의결사항으로는 본회 정관 일부 개정(안) 승인의 건과 본회 임원(이사) 선출의 건 각각 1건씩 상정, 두 의안 모두 참석한 대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임원 선출의 건과 관련해서는 본회 정관 제14조 제1항 5조에 의거 본회의 대외 신인도 향상 및 효율적인 의사 결정 등 본회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회 이사 2명을 선출하기 하였고, 신임 이사로는 권건좌 이사 (경기도지부장 역임)와 김상길 이사 (충청북도지부장 역임)가 선출되었다.

이 회장은 임시총회 마지막까지도 회원들의 화합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