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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Vietnam Veterans Association Korea.

황기철 보훈처장관 ‘만남의 장’ 방문 월남참전용사 격려

조직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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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종 회장, 아카이브 상영 ‘역사교육·테마파크의 장’ 조성 보고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가운데)은 오음리 ‘만남의 장’을 방문하기 전에 화천군(군수 최문순·사진 오른쪽)을 찾아 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사진 왼쪽)가 추진하고 있는 ‘만남의 장’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9월 13일 화천 오음리 ‘만남의 장’을 방문, 베트남참전용사를 격려하고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이하 월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남의 장’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 보훈처장은 ‘만남의 장’을 방문하기 전 화천군을 찾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13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만남의 장’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월참회에 대한 화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화천군청서 회의 후 기념촬영. 왼쪽으로부터 최문순 화천군수, 황기철 보훈처장, 이화종 월참회장.


이화종 월참회 회장은 "오음리 ‘만남의 장’ 현장에서 현재 전시실 2층 한구석에 방치돼 있는 ‘5,099명의 베트남전 전사자 명부’를 현관 입구에 봉안해 관람객이 베트남전에서 순직하신 순국선열들에게 헌화와 참배 후 관람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실에 있는 참전 당시 개인화기와 무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현재 월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남전 아카이브(전자문서 기록관)’에 대해 둑꼬전투, 짜빈동전투, 오작교작전, 안케전투 등 주요 전투에 참전한 300여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현재 영상을 촬영해 제작·편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후 이곳 영상실에서 이를 24시간 상영해 관람객들이 월남전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장이 되도록 하고, 야외에는 당시 오음리 A·B·C지역으로 구분해 파병 훈련을 했던 장소를 현장과 식당, 서바이벌 게임장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음리 월남전파월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는 황기철 보훈처장(오른쪽)과 이화종 회장(가운데).


이에 황 보훈처장은 "현재 ‘만남의 장’에는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 즐길 수 있는 테마체험공간의 구상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만남의 장’ 우측 국방부 부지에 서바이벌 게임장과 카라반 및 글램핑장, 베트남 전통마을, 참전당시 무기 등을 전시해 다양한 ‘테마파크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  


나아가 32만여명의 월남전참전용사들과 13만여 미망인들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 초급간부와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인식과 국가관 정립에 기여하는 산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석용 월참회 강원도지부장은 보훈처장에게 베트남전 참전의 의미를 폄하하고 있는 일부 세력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정부 차원에서 “베트남전에 대한 올바른 사관교육”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보훈처장과 월참회장의 이번 방문에는 보훈처의 강윤진 단체협력국장, 이근미 담당사무관, 월참회의 고석용 강원도지부장, 설동술 지부사무국장, 김철배 화천군지회장, 조봉휘 전략개발실장, 회원, 화천군 관광정책과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배석했다. 


현재 월참회와 화천군은 ‘만남의 장’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실무협상 중에 있으며 이르면 10월 초순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헀다. 



▲파월기념관 현관에서 이화종 회장(오른쪽 3번째)이 황기철 보훈처 처장(2번째), 강윤진 단체협력담당관(맨오른쪽) 등에게 ‘만남의 장’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이승범 월남전파월기념관 해설사, 월참회의 조봉휘 전략개발실장, 고석용 강원도지부장.

  • 박성원(경기 양평) 2021-09-14 11:23

    이화종 회장님 !
    문을 두드리십시요. 반듯이 열릴것입니다.
    전투수당, 참전수당도 목적지까지 열심으로 달려가시면 길은 열릴것입니다.

  • 강상구(경기 안양) 2021-09-16 10:23

    이화종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되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의 '만남의 장' 이 역사교육·테마파크의 장’ 을 포함한 월남전 참전의 과거와 미래까지 담을 대단위 조성사업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하여 우리 월남전참전용사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떠난 후의 대한민국을 생각해봅시다.
    이미 법제화되어 있는 해외파병기념일이 조속 시행되어야 합니다. 온갖 훼방이 있겠지만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고 없어도 전통을 이어나갈 '월남전참전기념사업재단' 설립이 필요합니다. 이 만남의 장의 거대 프로젝트 계획이 이루어 진 후, 이어서 바로 추진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이 모든 사업에 걸림돌이 될 파월국군울 학살범죄자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전범국가로 만들려는 음해세력을 과감하게 응징하는 계기도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 강상구(경기 안양) 2021-09-16 10:24

    --이어집니다--

    우리 월참자회, 나아가 참전전우들의 단결된 동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필생즉사(必生卽死) ! 지금 이루지 못하면 우린 나락으로 추락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될 걸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중앙회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전우여러분 !
    우리 후손들의 훌륭한 할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힘내시고 동참합시다.
    안양에서 촌부 餘雲 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