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7% 독립운동·6·25·월남전 참전 ‘국가수호 희생·헌신’ 인식
조직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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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회 헌신에 대한 경제적 보상 전반적 부족하다” 66.6%
보훈처 ‘보훈’ 인식조사… “보훈의식 높으면 애국·자긍심 커진다” 80% 공감
[경제적 보상 적정성 평가]
[보훈 영상 이미지]
국민의 66%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보훈의식이 높으면 애국심과 국가 자긍심이 커진다”는 응답에 국민의 약 80%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국민의 87% 이상이 독립운동과 6·25 및 월남(베트남)전 참전 등의 ‘국가수호 활동’을 최우선으로 보훈의 대상이 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헌신이라고 인식했다.
[보훈에 대한 일반적 인식]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가 ‘창설 60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반 국민의 ‘보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처별 주요 정책 여론조사’의 과제로 선정돼 일상 속 보훈 문화조성과 미래 보훈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국민 2,000명이며, 지난 5.25일부터 5.30일까지 설문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19%p, ㈜케이스탯컨설팅 의뢰)했다.
● 보훈 대상별·방식(경제적·문화적)별 필요성
조사 결과 보훈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미지는 보훈을 생각할 때 응답자의 83.5%는 ‘필요한 것’, 76.7%는 ‘긍정적’이라 답했고, 보훈에서 사회분열(7.0%)보다는 사회통합(57.5%)을 연상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으로 보훈의 정의를 제시했을 때 응답자의 80.5%가 ‘공감’하며, 75.7%는 ‘실천 방법이 다양하다’고 응답했다.
‘스스로 보훈을 실천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30%만 ‘긍정적’(‘매우 그렇다’ 8.2%, ‘그렇다’ 21.8%)으로 답했다.
특히 87% 이상이 독립운동과 6·25 및 월남(베트남)전 참전 등의 ‘국가수호 활동’을, 75.8%가 ‘민주화운동’을 보훈의 대상이 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헌신’이라고 답했다.
전반적으로 보훈 대상일 경우 ‘희생에 대한 경제적 보상’과 ‘기념하는 문화조성’이 모두 필요하지만 응답자의 66%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했고, 48.3%는 기억·감사하는 문화조성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 다수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려는 ‘보훈의식’이 높으면 애국심(79.6%)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79.3%)이 커지고, 사회참여 의식(74.6%) 및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72.9%)이 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훈·유공자 단체(75.0%)와 학교·교육기관(71.1%)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회 전반의 보훈의식이 ‘낮다’는 의견이 32.2%에 달했으나, 대체로 사회 전반(45.9%)과 본인(49.0%)의 보훈의식은 ‘보통’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보훈처는 “이번 조사가 ‘보훈’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한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0년간의 보훈을 성찰하고 미래 보훈을 구상하여 ‘든든한 보훈’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원(경기 양평) 2021-07-02 14:42
귀중한 자료를 조직홍보국에서 계시를 하셨군요.
보훈의식을 높이기위해서 꼭 필요한 자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