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2017년도 임시총회 개최
기호 2번 정진호 후보가 4기 회장으로 당선
월참, 마침내 직무대행 제제를 극복하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2017년도 임시총회(임원선출)가 3월 20일(월) 오전 11:00~오후 3:00까지 양재동 at센터5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임시총회는 2016년 8월 26일 대법원 결정으로 시작된 직무대행 체제(여상원 변호사)하에서 32만 월참을 이끌어갈 신임회장 선출과 임원 구성을 목적으로 하는 총회이다.
대의원 2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00 사회자(홍영수 국장)의 성원보고, 여상원 부회장 직무대행 겸 선관위원장의 개의 선언으로 선거는 시작되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대의원 224명 중 221명이 참석했다.
여상원 직무대행은 전우 회원들에게 ‘법원이 법률적 개입으로 해결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선례를 남겼다’며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아울러 투표결과에 대한 승복을 당부하며, 분열되지 않는 선거,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주문했다.
기호 1번 이화종, 2번 정진호, 3번 서점석 후보의 정견 발표 후 투표가 시작되었지만, 1차 투표 결과 후보 세 사람이 모두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했다.
선관위는 2차 투표를 공지하고, 득표수가 가장 낮은 기호 3번 서점석 후보가 탈락하면서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두 후보에게 정견 발표 5분이 주어지면서 장내 분위기는 긴장감이 팽배했다.
다시 1시간여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선관위가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정진호 122표 이화종 99표!! 마침내 정진호 후보가 월남참전자회 4기 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회장 선거에 앞서 진행된 국민의례
투표 후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선거 참관 위원들
2차 투표에 앞서 정견을 발표하는 기호 2번 정진호 회장 후보
월참 4기 정진호 회장 당선을 발표하는 여상원 선거관리 위원장
당선자 발표 직후 여상원 선거관리위원장과 정진호 신임 회장 당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