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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三畏"(“군자(중앙회장)에게는 두려워할 일이 세 가지 ")

백명환 1 1,190 03.26 17:16

“君子三畏"

“군자에게는 두려워할 일이 세 가지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고, 대인을 두려워하며, 월참전우들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것.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고 삼가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대인을 업신여기고 월참전우들의 말씀을 깔본다.”

여기서 천명은 하늘이 나에게 부여해준 일, 이 시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해줄 일을 뜻한다. 공자는 이런 천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知天命(지천명)’의 군자였는데, 오늘날 중앙회회장 선거판에 뛰어든 회장후보들도 대부분 공자 못지않게 지천명을 확신하는 듯해서 흥미로우면서도 걱정스럽다. 공자만큼의 지혜와 덕성을 갖추지도 못했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지 말이다. 조만간 그 무겁고도 두려운 천명을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떠벌리는 무리의 경연장, 중앙회회장 선거판이 펼쳐질 텐데, 벌써 두려워진다.

천명은 自覺(자각)이 있어야 알 수 있다. 그 자각은 이치의 길을 따라갈 때에야 비로소 생긴다. 아예 이치의 길에서 벗어난 자는 자각할 여지가 없다. 그런 자가 자각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순전히 錯覺(착각)에서 나온 말이거나 거짓이다. 그런 자는 세 치 혀로 자신의 언행을 옹호하고 자신의 과오를 변명하며 제 이익을 위해 남을 짓누르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지? 아무리 뻔뻔해도 그렇지! 그딴 식으로 행동하면서 전우마음을 얻겠다니, 말이 돼?”라며 평범한 전우들의 혀를 차게 만드는, 상식 있는 전우들의 고개를 젓게 만드는 자들이 있다. 어떻게 해서 그토록 厚顔無恥(후안무치)해진 것일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두려워함이 없으니, 남의 두려움을 알지도 못한다. 공감할 줄 모른다. 그런데 그런 자가 중앙회장직을 맡는다면, 행정이나 부대사업, 전우들의 권익신장과 처우을 책임진다면, 월참전우들은 어떻게 될까?
"현재의 월참전우사회의 분위기는 심각할 정도로 회의적이다."
월참전우들 모두가 쌍수을들어 환영할 수 있는 중앙회장(군자)의 탄생을 빈다. 


Comments

장상회 03.27 23:22
누구가출마 하는지요 궁굼하군요